일본 출장 때 라멘을 좀 샀다. 일본어를 몰라 대충 골랐다.
1. 니신 라오 돈코츠 간장 라멘
생선 라멘인 줄 알았다. 비렸다. 실패.
스프에 생선양념오일이 없는 니신 라오 돈코츠 라멘으로 재시도 해야겠다.
2. 삿뽀로 소금 라멘
약간의 카레향 + 꼬꼬면?
카레 라면과 꼬꼬면 모두 안 좋아하므로 실패.
3. 니신 치킨 라멘
스프가 없고 면에 양념되어 있다.
간장맛? 그나마 먹을만 함.
4. 니신 컵 누들
간장 맛. 새우랑 건더기가 푸짐하다. 스프가 이미 뿌려져 있다.
짜지만 먹을만 하다.
* 총평:
- 신라면, 너구리 같은 라면 대신 손이 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.
- 다시 쇼핑 시도할 때는 철저한 사전 조사로 신중을 기해야겠다.
- 현지 라멘이 맛있다고 인스턴트 라멘도 맛있지는 않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