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 출장 때 라멘을 좀 샀다. 일본어를 몰라 대충 골랐다. 1. 니신 라오 돈코츠 간장 라멘생선 라멘인 줄 알았다. 비렸다. 실패.스프에 생선양념오일이 없는 니신 라오 돈코츠 라멘으로 재시도 해야겠다. 2. 삿뽀로 소금 라멘약간의 카레향 + 꼬꼬면?카레 라면과 꼬꼬면 모두 안 좋아하므로 실패. 3. 니신 치킨 라멘스프가 없고 면에 양념되어 있다.간장맛? 그나마 먹을만 함. 4. 니신 컵 누들간장 맛. 새우랑 건더기가 푸짐하다. 스프가 이미 뿌려져 있다. 짜지만 먹을만 하다. * 총평:- 신라면, 너구리 같은 라면 대신 손이 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.- 다시 쇼핑 시도할 때는 철저한 사전 조사로 신중을 기해야겠다.- 현지 라멘이 맛있다고 인스턴트 라멘도 맛있지는 않았다.
어깨가 아파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했다. 왼쪽부터 안아파 마우스, 안아파 마우스, 닥터 마우스, 와우펜 조이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를 여러 해 사용해서 MS 제품도 알아봤지만 MS를 포함한 브랜드 있는 버티컬 마우스는 1, 20 만원을 훌쩍 넘겨 구매를 포기했다. 구매 전 직원들이 사용하던 닥터 마우스, 와우펜 조이를 빌려 테스트 했는데 와우펜 조이는 세 제품 중 각도가 가장 누워있어 날렵한 포인팅이 가능했지만 클릭감이 너무 좋지 않았다. 직원 2명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둘 다 같았다. 닥터 마우스는 클릭감이 크게 나쁘지 않았고(사용하던 MS 제품에 비하면 좀 떨어짐) 한 손에 마우스를 거의 다 쥘 수 있어서인지 크게 불편한 느낌은 나지 않았다. 안아파 마우스는 테스트를 해 볼 수 없었는데 제품명 때문에도 고..
2만원 정도에 이어폰을 새로 바꿨다. 이전에 쓰던 ex10lp는 소리가 답답한 느낌이 났는데 막귀인 내가 들어도 ex50lp의 소리가 더 청량한 느낌이다. 디자인도 더 낫다. 막귀에 어울리는 무난한 이어폰인 듯 하다. ex10lp는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한 쪽이 들리지 않아 바꾸게 되었다. 쓸만한 이어폰을 검색하다보니 소니 이어폰 내구성이 좀 약하다는 평가를 몇몇 봤다. 얼마나 근거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. ex10lp는 일 년 넘게 사용한 듯 하다(기억이 가물가물). MDR-EX10LP(왼쪽), MDR-EX50LP
1, 2, 3을 모두 플래이 해 봤다. 3은 그래픽이나 손 맛이 훨씬 개선되었지만 재미는 2가 더 좋았다. 2는 어드벤처, 엔들리스 등의 게임 모드를 제공하지만 3은 단 하나만 가능하다. 2도 시간 제한이 있지만 넘겨도 게임은 계속되고 대신 각 레벨의 퀄리티가 달라져 최상의 퀄리티로 깨려고 같은 레벨을 다시 플레이하기도 하는 재미도 있었고 생각없이 무한 모드를 즐길 수 있었다. 반면 3은 시간 안에 일정 점수를 못 얻으면 그 레벨을 통과하지 못한다. 게임 완성도만 놓고 봤을 때 아마 탑 클래스의 3x3 게임이라 생각된다. 애니팡과는 간극이 좀 크지 않을까 한다. 몬테주마 2 인트로(왼쪽), 몬테주마 3 게임화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