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인 활동 후 몇 가지 느낀 점을 적는다. 구직자들은 잘 모르지만 실제 기업 담당자가 로그인하면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의 일부만 노출된다. 인사 담당자는 유료 서비스를 통해서만 구직자의 전체 문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는 경력의 일부, 자기 소개서의 일부만으로 이 사람의 정보를 확인할 지 판단하게 된다. 유료서비스의 금액적인 부분을 떠나 짧게 노출된 정보만을 통해 정보 확인의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하므로 실제로는 가치가 있지만 확인하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도 생긴다. - 구직자들은 분명한 제목으로 자신을 소개해야 한다. 우선 이력서를 확인하게 하는 것은 제목이다. - 별도의 포트폴리오나 자기 소개를 담고 있는 url을 제공하면 한 번이라도 누군가 볼 가능성이 많아진다..
1996년 부터 사용하던 천리안 아이디를 무료로 전환했다. 쭉 유료로 써오고 있었는데 무료와 비교해 큰 장점이 없어 전환을 결정했다. 예전의 천리안 2.0 개편 유감 사건도 있었고... 여담: 얼마 전에 nospam 이란 아이디를 천리안 자 아이디로 등록했는데 사람들이 사이트 회원가입할 때 이 주소를 간혹 쓰나 보다. 알림 메일이 꽤 날아온다.
pdf 문서의 내용을 복사해 메모장 같은 문서 편집기에 붙여 넣으면 띄어쓰기가 사라지고 모든 내용이 다닥다닥 붙게 된다.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. 아마 영어 같으면 불가능할 듯. (한자와 일문도 띄어쓰기 없어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.)
마소가 마우스는 잘 만든 것 같다. 얼마전엔 이메이션 무선을 사서 1달 여 쓰다가 저질 클릭감에 손가락이 아파 지금은 안 쓴다. 버티컬 마우스 고민 중인데 클릭감을 마소꺼 만큼 내 줄려나 걱정이다. 다나와 사이트서 마소 마우스 평을 보니 아직도 마소 인텔리 옵티컬 5버튼(인옵)만 한 마우스가 없는지 대체로 호평이다. 이번에 사면 인옵만 세 번째. 회사서 쓰는 인옵은 마우스 오른쪽 버튼이 가끔 지 맘대로 더블 클릭이 되어 교체 시기가 되었고 집에서 쓰는 집에서는 마소 아크 무선은 배 부분이 비어있어 오래 쓰면 손이 피곤하다. 쥐마켓에서 D2FC-F-7N 검색하니 더블 클릭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마우스 클릭 스위치를 찾을 수 있었다. 이 참에 납땜기도 하나 사서 회로도 보고 뭐 만드는 취미를 가져볼까 고..
VDT 증후군에 시달리는 손목을 보호하려고 버티컬 마우스를 사려다 예전에 독특한 마우스를 봤던 게 기억나 인터넷을 뒤졌지만 네이버에서만 판매 중지로 검색될 뿐이다. 포기할까 하다 좀 더 찾아봤는데 제작회사가 사업이 실패해 현재는 모형제작을 하는 것을 알아냈다. 단서를 발견한 페이지에서는 2010년 4월 자로 위드온이 모형제작으로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아시아 경제가 밝히고 있다. 3개월 연속 100% 수익 초과 달성! 이라니, 그저 잘 되길 바란다. 하지만 위드온 홈페이지(http://www.withon.net)는 페이지 연결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. 아제 프리온 마우스는 써 볼 수 없게 되었다. 아까운 아이디어 하나가 사라진 듯 해 안타깝다.
그 동안 애용해 온 Xmarks가 각 브라우저의 자체 무료 서비스와 경영 비전 등의 이유로 서비스를 접는다고 메일을 보내왔다. 멋진 서비스였는데 마음이 아프다. 그리고 창업의 현실이기도 하다. Xmarks 측은 사용자 2%가 유료로 전환(일반적인 유료 전환 비율)해 1년에 10달러를 내도 40만 달러라고 밝혔는데, 현재 200만 달러가 드는 유지비도 충당할 수 없다고 한다. Link: Xmarks is Dead. Long Live Xmarks?